韓語美文賞析：樹的愛情 - 李東秀

　　대추나무를 전지하면서 살펴보니

　　好好觀察棗樹

　　나무의 가지와 가지들은

　　它的樹枝與樹枝之間

　　결코 서로 다툼이 없다는 것이었다.

　　絕對不會交叉打架。

　　한 가지가 위로 혹은 옆으로 내벋어가다가

　　上面或者旁邊伸展出一根樹枝

　　다른 가지와 마주칠 때

　　遇到其他樹枝時

　　반드시 제 몸을 휘어서 감아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必定是蜷曲迂回地繼續(xù)生長。

　　그리고 나서 다른 나무들을 보니

　　可是我看其他種類的樹木，

　　나무란 나무는 모두 그러하다는 것이었다.

　　所有的樹都是那樣的。

　　이런 나무의 이치를 알고서 세상을 둘러보니

　　通過樹木的這種規(guī)律來參照這個世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끌어내리고

　　人們把別人拉下來，

　　차고 꺾고 심지어는 제 살기 위해서 남까지 해치려고 칼을 갈고 있는 것이었다.

　　不惜踢打，削除甚至拿刀去危害別人，

　　사람들 중에서도 풀과 나무를 만지고 살거나

　　多接觸草木而活

　　마음속에 풀과 나무를 가꾸고 사는 사람들은

　　或者心里應(yīng)該種有草木的人

　　그래도 나무의 겸양과 조화로움을 조금은 닮아 있는 것이었다.

　　就會懷有一顆像草木一樣謙讓而和諧的心。

　　책을 읽어주는 여자가 오늘 펼친 책은 이동수님의《나무의 사랑》입니다.

　　讀書的女人今天為您打開的書是李東秀的《樹的愛情》。

　　詞匯學習：

　　겸양：謙讓。

　　사람은 겸양할 줄 알아야 한다.

　　人應(yīng)該學會謙讓。

　　이치：道理。法則。

　　그는 이 이치를 이해할 수 없다.

　　他就是解不開這個理。